260년 전통 엄정 내창장, 전통시장 부활 신호탄 쏘다
엄정면 내창시장 전통인정시장 등록, 매달 3ㆍ8장 열려
2013-09-16 양승용 기자
충주시 엄정면 내창장(용산리 소재)이 전통인정시장으로 등록 됐다.
시에 따르면 엄정 내창시장 상인회는 지난 7월 등록 신청을 한 뒤 8월 말 등록을 완료했다. 내창시장 상인회는 향후 내창장을 관광 주말장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과거로 거슬러가 보면 내장장이 열면 상인 1천명이 모였고, 한양에서 소금이나 당포어물을 실어오고 강원, 경상, 충청고을에서 잡곡과 담배, 과일, 감자 등을 실어냈다고 하며, 한때 이곳 면민의 수가 일만이 넘었을 정도였다.
초대 회장을 맡은 조재석 회장은 “과거 엄정면은 충주시 주변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이름 높은 큰 장터였지만 지금은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모든 상인과 유관기관의 관심과 도움 속에서 엄정 내창시장이 부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창장은 2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전통시장으로, 현재는 매달 3,8장(3일, 8일, 13일, 18일, 23일, 28일)이 열리고 있으며, 시장내 90개 상설 점포 중 82개 점포가 내창시장 상인회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