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 많은 여자’ 김미영씨, 방송에 안 나온 침시술 공개

2013-09-06     보도국

렛미인3’에서 털 많은 남성적 외모로 화제를 모은 김미영씨가 변신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변신은 ‘렛미인 닥터스’를 담당하고 있는 의사들의 협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성형외과, 치과, 피부과, 정신과, 치과를 비롯해 비만클리닉과 한의원까지 지금 시즌 중 가장 많은 6명의 렛미인 닥터스가 참여했다.

9월 5일 방송된 ‘털 많은 여자, 김미영’씨 편에 소개 되었지만, 피부과는 제모, 비만클리닉은 복부지방흡입, 치과에서는 치아미백과 교정 등의 치료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성형외과에서는 광대뼈와 턱을 줄이고, 정신과에서는 자아회복을 위한 상담을 하였다. 방송에서는 시간 분량상 실제 치료 중 몇가지 부분만을 소개했지만, 실제로는 훨씬 많은 렛미인 닥터스의 시술과 노력이 있었다.

그 중 방송에서는 교정을 통해 통해 체형을 바로잡는 부분으로 한의원이 소개 되었지만, 실제 한의원에서는 교정 외 다른 치료도 병행 되었다. 렛미인 닥터스에 참여 중인 미형한의원의 한주원 원장은 “김미영씨는 얼굴의 처짐 현상을 바로 잡기 위해, ‘미소침플러스’ 시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 시술은 얼굴 처짐을 올려 V라인 얼굴형을 만드는 시술로 ‘울트라브이리프팅’이란 이름으로도 불린다. 물론 성형외과에서의 전반적인 성형수술도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미소침플러스 역시 김미영씨의 변신에 한 몫을 했다. 미소침플러스의 원리는 피부 진피층 아래에 삽입된 매선을 통해 피부가 당겨지면서 되고, 동시에 진피층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자극되어 피부의 주름이 좋아지는 원리이다. 일반적인 시술은 단 1회, 40분 만에 끝나며 일주일 정도면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이다.

한주원 원장은 “방송에서는 김미영씨의 척추 등 몸의 균형을 바로 잡기 위해 추나요법만이 소개 되었지만, 얼굴도 균형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현무침’ 시술도 함께 했다”고 한다. 현무침은 안면비대칭을 대상으로 한 시술법으로 코를 중심으로 얼굴의 상하좌우 대칭을 맞춰준다는 원리다. 얼굴이 대칭을 이루면 웃는 얼굴이나 표정등이 편안해 진다.

그 밖에서 각종 수술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멍과 붓기의 빠른 회복을 위한 침시술도 병행했다. 기혈순환을 원칙으로 하는 이 침시술은 림프 순환을 개선되게 하는 것으로 한 번 시술에 10분에서 15분 정도 소요된다. 일반 환자는 3회 정도, 심한 환자는 5회 정도 시술 받는 것 만으로 도움이 된다. 성형수술 받은 후 빠른 회복이 필요한 환자에게 도움이 될 시술이다. 인생 대반전 메이크오버 쇼 ‘렛미인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스토리온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