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정관면폐기물추진위, “현 매립장 37m 야적 즉시 중단”
2013-09-06 김동기 기자
기장군 정관면 폐기물처리시설 반대 추진위원회(이하 반추위)는 지난 5일 기장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산 190번지 산업폐기물 추가설치 반대”, “현 매립장 37m 야적 즉시 중단”, “음식물 처리시설 재가동 중지” 등을 기장군과 부산시에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서 반추위는 “폐기물처리장을 정관내에 추가 설치하는 것에 대해 부산시에서는 동남권방사선의과학 일반산단 승인은 폐기물 처리시설을 기장군내 설치하는 조건부 승인이라는 이유를 내세우면서 기장군에서 책임을 져야 하는 일이라고 밝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반추위는 “그 동안 기장군에서는 음식물처리시설 재가동을 절대 불허한다고 주장해놓고는 반추위나, 인근마을에 어떠한 설명도 없이 슬그머니 허가를 해주었다”면서 기장군의 행정을 비판했다.
이날 집회에서 반추위는 “오늘 집회는 경고성 집회이다. 우리의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대규모의 집회를 강행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기장군청에서 기장시장까지 가두행진을 진행했다.
한편 집회 당일 기장군과 반추위 간부들과의 협의에서 기장군은 “산 190번지 추가설치에 대해 절대 설치하지 못하도록 하겠다. 현 매립장의 매립을 최소화시키겠다. 협의체가 구성되면 진상조사와 함께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