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제30회 한국대학골프대회’에서 8개 부분 중 5개 부분 입상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제30회 한국대학골프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포함, 총 8개 부분 중 5개 부분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한국대학골프연맹의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8월 12일~14일까지 충북 청원군에 소재한 이븐데일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호서대학교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그리고 학교대항전의 총 8개 부분 중 5개 부분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아마부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최정인, 3년)과 3위(정솔, 1년)를 차지하였고, 프로부 여자 개인전에서 장희정(4년)은 2위를, 아마부 여자 단체전에서는 우승(최정인 3년, 박지영 2년, 정솔 1년)을 차지했다.

남자 단체전에서는 2위(박범석 3년, 김동준 3년, 이상민 1년, 김병모 1년)를 차지했고, 대학별 프로와 아마추어 남녀 선수 10명의 베스트 성적을 산출하여 순위를 정하는 대학대항전에서는 2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 감독을 맡은 호서대 조상우 교수(골프학과 학과장)는 지난 5월 한국대학골프연맹으로부터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체계적인 골프 교육 시스템으로 방학동안의 하계 훈련과 학기 중의 야간 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노력한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호서대학교 골프학과는 2013년도 한국대학골프연맹 대회에서 매번 좋은 성적을 거두며 대학 골프의 명실상부한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대학골프대회는 30년의 전통을 지닌 대회로 1984년 창립된 한국대학골프연맹의 역사와 함께하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5개 대학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남녀 국가대표 선수를 비롯한 각 대학의 우수 아마추어 선수와 프로선수 150여명이 출전하여 수준 높은 대회로 진행되었다.

대회 기간 중 계속 되는 폭염 속에서도 선수들은 각 대학의 명예를 걸고 더위와 싸우며 경기에 임했으며, 대회 3일째에는 3-4라운드 총 36홀의 경기를 하루에 치르면서 선수 자신의 체력과 정신력을 시험해 보는 대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