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막우체국 고객 정보보호 빵점
지난 8개월간 휴지통에 영수증 버려
2013-08-12 김종선 기자
원주시 문막우체국은 2013년 1월부터 현금자동지급기 박스 내에 설치된 영수증 파쇠기가 작동하지 않아 고객들의 정보가 유출되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현금자동지급기 박스 내에 설치된 영수증 파쇄기는 지난 1월부터 고장으로 인하여 사용이 되지 않았으나
문막우체국에서는 이를 수리하지 않고 2개월 전부터는 파쇄기를 철수 시키고 휴지통을 배치하였다.
저녁에는 고객들이 버린 영수증이 휴지통 밖으로 나올 정도로 작은 휴지통을 가져다 놓아 과연 고객을 위하는 마음이 있나 하는 의심이 든다.
금융기관의 영수증처리는 잘 관리 되지 않으면 고객들의 비밀이 새어 나갈 수 있어 어느 금융기관에서든 이를 철저하게 관리 하고 있는데도 문막우체국은 8개월이 넘도록 이 같은 고객의 보안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우체국을 가끔 이용한다는 동화리의 A모씨는 "문막우체국은 고객의 비밀보호를 너무 등한시 하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농촌 지역이라서 고장이 난 파쇄기를 수개월간 방치하는 것도 문제지만 이를 철수하고 휴지통을 가져다 놓은 것이 더욱 웃기는 공무원들의 태도"라면서 비난을 보이고 있다.
금융기관이 이 같은 고객들 정보에 대한 관심이 없는데 그 업무는 오죽하겠냐는 읍민들의 비아냥거리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