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중복굴착 사전차단

동대문구, 도로관리심의위 개최 효율적 도로관리 방안 마련...시민불편 최소화 및 예산절감 효과 기대

2013-08-07     고병진 기자

앞으로 동대문구에서는 도로를 이중 굴착해 예산을 낭비하는 사례가 사라질 전망이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최근 구청 재난대책본부 상황실에서 ‘2013년도 하반기 도로관리심의회’를 개최해 효율적인 도로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도로공사 시 중복굴착을 방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건설교통국장의 주재로 16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2013년도 하반기 도로관리심의회’에서는 각종 지하시설물 매설을 위한 도로굴착 복구공사 시행 시에 신속하고 정밀한 도로복구 및 품질관리를 통해 부실시공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기로 했다.

또한 도로굴착 사업의 시행시기를 조정해 중복 굴착을 방지하고 병행공사를 통해 도로공사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예산낭비를 사전에 방지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구는 동부수도사업소 등 21개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2013년 하반기 도로굴착사업계획을 접수 받은 결과 동부수도사업소를 비롯한 10개 기관에서 총 92건(8,669m)의 하반기 도로굴착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도로굴착 사업의 시행시기 조정 및 교통소통대책, 도로시설 안전대책 등의 사항에 중점을 두고 심의·조정했다.

특히 이번 도로관리심의회에서는 ▲도시가스관 ▲통신선로 ▲상수도 ▲한전 지중화선로 매설 공사 등에 대한 사업 시행시기 조정 등을 중점적으로 심의했다.

또한 중복 굴착공사 방지 및 예산 절감에 중점을 두고 병행공사가 가능한 28건의 공사를 14건(1,837m)의 공사로 병행공사토록 심의 의결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도로관리심의회 심의를 통해 도로굴착사업의 기간 등을 조정함에 따라 효율적인 도로 유지관리와 중복굴착을 미연에 방지하고, 신속한 원상복구를 통해 주민 불편 최소화는 물론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