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지킴이 청소년리더,‘알자의 소리’팀이 근로청소년을 지킨다

청소년 고용노동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인터넷상으로 알리며 권익보호

2013-08-06     최명삼 기자

 


‘알자의 소리’팀은 하나고등학교 1학년 학생 4명으로 이루어진 ‘알바지킴이 청소년리더’들이다.

알바지킴이 청소년리더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온, 오프라인 공간을 통해 청소년 근로조건 보호 규정에 대해 홍보 활동을 펼치는 중, 고, 대학생 200명으로, 알자의 소리 팀은 알바지킴이 청소년리더에 속한 45팀 중 한 팀이다.

‘알자의 소리’라는 팀명은 청소년 근로자들의 권리를 대변하여 목소리를 내자는 뜻에서 ‘청소년 근로자의 권리(right of junior albeit)‘의 앞글자를 딴 ’알자(rja)'를 착안했다.

‘알자의 소리’의 팀원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알바지킴이 청소년 리더 활동을 하면서 근로권익 보호활동에 앞장서 온 팀장 문건영 군, 법조인을 꿈꾸며 고용노동법이 현실에서 지켜지고 실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알바지킴이 청소년리더 활동에 참여하게 된 조연수 양, 주위 친구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부당대우를 받은 사례를 듣고 직접 청소년의 권리를 알려야겠다는 포부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 김민지 양, 소수자의 권리에 대한 관심을 발전시켜 알바지킴이 청소년리더가 된 손준호 군이 있다.

'알자의 소리' 팀의 활동은 크게 온, 오프라인으로 나누어질 수 있다. 먼저 온라인으로 하는 활동은 청소년 고용노동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인터넷상으로 널리 알리는 것이다.

'알자의 소리' 팀원들은 현재 아르바이트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뉴스, 그리고 청소년근로자의 권리를 설명하는 청소년 알바 10계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블로그를 트위터와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다.

블로그에는 아르바이트와 최저임금, 연소근로자의 권익에 관련된 다양한 뉴스와 의견이 매일 게시되며, 아르바이트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담도록 바꾼 패러디 사진이 올라온다.

또한, 청소년 아르바이트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전하기 위해 네이버 지식in 중 연소근로자의 아르바이트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활동을 하고, 인기 있는 연예인들이나 만화 속 주인공들이 서로에게 아르바이트에 대한 질문을 하는 형식으로 가상 인터뷰를 만들어서 블로그를 방문하는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자신들의 권리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

매일 게시글을 올린 후에는 활동일지를 쓰면서 하루 동안 알게 된 정보와 그에 대한 의견, 그리고 앞으로의 활동의지를 다진다.

또한, ‘알자의 소리’ 팀은 오프라인 홍보활동에도 참가하고 있다. 오프라인 활동은 매월 나오는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6월에는 교내홍보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학교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팸플릿을 나누어 주면서 알바 10계명에 대해 설명했다.

‘알자의 소리’ 팀은 친구들이 아르바이트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접할 수 있도록 아르바이트 관련 퀴즈 맞추기, 다트놀이, ‘알자의 소리’팀에게 응원 한마디씩을 적어주게 하는 등 교내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하나고의 특별한 행사인 국제학술 심포지움 때는 홍콩, 중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에게 한국의 아르바이트 문화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7월의 미션은 가두캠페인이였는데, 이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알자의 소리 팀은 이대, 홍대, 안국, 시청, 신촌, 광화문, 창덕궁, 대학로 앞 등 다양한 장소에서 아르바이트에 대한 정보와 알바 10계명을 담은 피켓을 들고 홍보를 하고, 거리의 시민들에게 팸플릿을 나누어주며 청소년들의 권리를 홍보했다.

또한, 7월 31일에는 고려대학교에서 가두캠페인을 펼치고 고려대학교 안심알바 신고센터를 방문해서 현장에서 아르바이트 부당대우 사건을 접수하는 선생님들의 말씀을 듣고, 안심알바 신고센터에서 하는 일, 아르바이트 부당대우가 발생하는 이유, 향후 활동방향 등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인터뷰를 통해 많은 수의 청소년들이 부당대우를 당하고도 신고를 하지 못해 권리를 침해당한다는 사실을 배우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를 깨닫게 해주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됐다.

8월의 홍보미션은 언론홍보로 미션을 통해 ‘알자의 소리’팀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알바지킴이 청소년리더 활동에 대해 알고, 아르바이트 청소년들의 권리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다지자는 임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