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양평 워터워 페스티벌’ 성료

체험프로그램·공연 등 다양한 행사 펼쳐

2013-08-06     고병진 기자

‘제2회 양평 워터워 페스티벌’이 무더위와 소나기 속에서도 연일 성황을 이룬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 2일부터 옥천레포츠공원과 사탄천 일원에서 ‘대한민국이여 즐겨라’란 슬로건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 ‘양평 워터워 페스티벌’은 3일동안 관광객 5만여명이 다녀 가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번 축제는 과거 우리 조상들이 옥천수로 키질을 하며 비를 뿌려달라는 놀이 형식의 특별한 기우제와 함께 옥천초교부터 레포츠공원까지 신명나는 물싸움을 하면서 서로의 소원을 빌고 건강을 기원했다.

특히 옥천수를 수도권의 상수원인 한강물에 합수하는 ‘진상제’를 올리며 물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웠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 학생들과 휴가철 행락객들은 ‘워터워존’, ‘아水라장존’, ‘물놀이존’, ‘각종 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더위를 잊었다.

특히 일몰 후 개최된 마을별 노래자랑, 라이브 가수 공연, 사탄천 나이야가라(줄불놀이), 불꽃놀이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 가수 일락, 서문탁, 포지션의 임재욱과 슈퍼스타K출신 가수 김보경, 조문근이 워터워 축제를 빛내면서 그 열기가 밤을 지세웠고, 풍등날리기 행사에는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아름다운 옥천의 밤하늘을 수놓았다.

구본옥 물축제추진위원장은 “관람이 아닌 남녀노소 모두가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행사로 준비했는데 폭염과 소나기속에서도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찾아 주셔서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며 “무엇보다 민·관·군이 합심해서 축제를 치러 주민들은 소득을 올리고 관광객들에게는 옥천의 맑은 물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