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보건소, 수족구병 유행에 따라 청결 강조
지난해 대비 환자발생 증가, 6세 미만 영유아에 주로 발병
당진시 보건소는 지난해 대비 수족구병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양상을 보임에 따라 6세 미만 영유아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어린이집·유치원 등의 청결을 강조하고 나섰다.
수족구는 록사키바이러스 A16과 엔테로바이러스 71에 의해 여름철과 가을철에 주로 유행하는 감염병으로 주로 만 6세 미만의 영유아에게 발병하며, 전염력이 강해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발생이 잦다.
보건소에 따르면, 수족구병의 표본감시결과(전국 396개 중, 당진시 2개소 참여) ‘12년도 외래환자 1,000명당 13.9명이었던 것이 ’13년도 15.7명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전국적으로 총 16명, 사망자는 2명이라고 밝혔다.
수족구병은 원인 바이러스가 피부에 침투 시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며, 대부분 증상 발생 후 7~10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으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면 감염 예방이 가능하다.
그러나 일부에서 뇌염,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급성 이완성 마비증상을 보일 때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와 장난감 소독 철저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독려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부모님들도 아이들의 건강상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시고 주변 청결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