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국가유공자 가족 독도캠프 진행

㈜삼진정밀 독도학교 프로그램 운영 위해 1000만원 기부

2013-07-25     김철진 기자

독립기념관은 7월27,28일 이틀간 국가유공자 가족을 대상으로 방학특집 독도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독도캠프는 최근 ㈜삼진정밀(대표 정태희)에서 독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해 기부금을 의미있게 사용하고자  마련됐다.

독도캠프 1일차에는 우리 역사와 독도가 우리 땅인 역사적 증거를 살펴보도록 구성 돼 있으며,호사카 유지(교수)세종대학교 독도종합연구소장의 독도 특강이 진행된다.

또 전시관에서 독도가 우리 땅인 증거를 살펴보기, 조선총독부철거부재전시공원, 김구 시어록비,밀레니엄 숲, 추모의 자리 탐방 및 미션 수행으로 일제침략과정과 독립운동, 우리의 일제잔재청산(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  남북통일)을 알아본다.

2일차에는 독도의 자연과 가치, 그리고 실천에 대한 주제로 교육이 진행되며, 독도지도와 독도의 식물, 해양자원, 새 아이콘을 통해 독도의 다양한 가치를 생각해본다.

또 가족별로 독도 입체모형 만들기와 개인별로 독도의 식물(섬기린초 또는 해국)을 심어 보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독도 식물을 기르며 독도 수호의지를 기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독도학교는 각계각층의 지원과 기부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어린이· 청소년, 관람객뿐만 아니라 장애인, 재외동포, 국가유공자 가족 등 다양한 대상에게 독도 자연, 역사, 영유권 분쟁에 관한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독립기념관은 일정금액 이상의 기부를 통해 나라사랑정신을 실천하는 단체를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지킴이로 선정하기로 하고, 7월23일 ㈜삼진정밀에 지킴이 1호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