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보건의료원, 8개 마을 247가구에 농약보관함 배부

농약으로 인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8개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

2013-07-16     양승용 기자

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권오석)이 농약으로 인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8개 ‘생명사랑 행복마을’에 농약보관함을 배부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이 총 사업비 2700여만 원을 들여 8개 마을, 247가구에 배부한 농약보관함은 사람 눈에 잘 띄게 외관을 노란색으로 칠하고 군 로고와 함께 사용용도 스티커를 부착되고 잠금장치가 포함된 철재 캐비닛형식으로 지난해 78가구에 배부된 것을 포함해 현재 324가구에 보급했다.

한편, 군 보건의료원이 운영하고 있는 ‘생명사랑 행복마을’은 지난해 2개 마을 지정을 시작으로 올해 8개 마을을 추가 지정해 현재 총 10개(1개 읍, 9개 면) 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신체․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우울증 선별검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특히, 군 보건의료원의 이와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시범으로 운영되고 있는 2개 마을에서 현재까지 자살사망자가 현재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한 점으로 앞으로도 농약보관함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농촌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사업으로 ‘생명사랑 행복마을’을 운영 중이며 농사로 몸이 고된 어르신들을 위해 신체건강프로그램으로 한방치료, 작업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정신건강교육과 함께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농약보관함 배부로 농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생명존중 분위기 조성으로 관내에 농약 때문에 자살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