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힐링 식문화 플레너 양성에 나서 주목

지역 농특산물 활용 체험요리 등 24종의 힐링 음식 조리법 개발ㆍ전수

2013-07-15     한상현 기자

 

공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노재헌)가 공주 지역의 농특산물을 이용한 힐링 음식 메뉴를 개발하고 메뉴 보급을 주도할 식문화 플래너 양성 교육을 실시해 주목 받고 있다.

15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힐링 식문화 플래너 양성과정'은 지난 5월부터 7월 18일까지 주 1회씩 총 10회 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 안승춘 대표의 강의로 진행하고 있다는 것.

교육생은 공주에 거주하면서 로컬푸드에 관심이 많고 요리 솜씨가 뛰어난 체험마을 관계자, 한식ㆍ중식ㆍ제과 등의 조리사 자격증 소지자와 식당을 운영하는 30명이 참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오이, 밤, 표고, 오디, 풋고추 등 공주 특산물을 활용한 조리법 18종, 체험요리 조리법 3종, 팜파티 메뉴 3종 등 총 24종의 힐링 음식 조리법을 개발 전수해 공주를 찾는 관광객이 어디서나 쉽게 공주의 특산물을 접하고 맛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생 중 유명 포털사이트 '다음'의 우수 블로그 '당가네 찻집'을 운영하는 안순흥씨는 "교육을 받으면서 지역에서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은 농민의 몫이지만 생산된 농산물을 갖고 우수한 먹거리를 만들고 소비를 촉진하는 것은 지역에서 살고 있는 여성들의 역할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며 "앞으로 블로그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기획한 농업기술센터 정종희 지도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식생활교육과정을 개설해 지역의 향토음식을 발굴하고 식생활 리더를 양성하겠다"며 "공주의 향토음식을 명품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