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자폭이냐 “홍익표 퇴출”이냐

홍익표의 패륜적 망언과 악마적 저주, 공당으로서 설 땅을 잃게 돼

2013-07-12     백승목 대기자

민주당 원내 대변인 홍익표의 귀태(鬼胎)발언은 묵과하거나 용인할 수 없는 소시오패스의 패륜적(悖倫的) 살의까지 느끼게 할 정도의 귀축(鬼畜)보다 더 한 악마적(惡魔的) 저주(咀呪)이다.

이는 홍익표 개인의 성장 환경이나 가족이력 같은 인격형성(人格形成)과정을 들먹이기에 앞서서 이미 야수적(野獸的) 공격성과 단말마적(斷末魔的) 언동을 통해서 구제불능의 인격파탄(人格破綻) 면모를 여실히 드러낸 것이다.

이런 자를 공천한 한명숙 문재인 강철규 등 민주당 19대 총선공천 3인방에게도 책임이 없을 수 없으며, 패륜적 인격파탄 자를 선출한 선구거 유권자 역시 가책과 자탄을 면치 못할 부끄럽고도 후회스러운 선택이 아닐까 한다.

그 무엇보다도, 문제가 되는 것은 민주당이 문재인 등 친노(親盧)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무차별 비타협 폭력투쟁을 신조로 삼아 국가보안법 위반, 정권타도 체제전복투쟁이 습성화 된 종북 반역성향 미전향(?) 주사파 출신이 민주당 재적의원의 1/3, 40여명이나 된다는 당 구조와 분위기이다.

이런 가운데 홍익표에게 원내 대변인이란 감투와 완장을 채워 준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 등 민주당지도부와 이런 패륜적 망동에도 사과 반성은 커녕 적반하장으로 뻗대고 있는 민주당 소속의원들의 반윤리 반도덕, 비양심 비이성적 작태가 더욱 심각한 것이다.

민주당의 이런 성향을 볼 때 홍익표 개인뿐만 아니라 민주당은 이미 공당으로서 존립의의와 자격을 상실 파탄지경에 이르렀다고 보아야 한다.

노무현 비자금설을 추가 폭로했대서 경찰청장까지 지낸 인사가 노무현재단 문재인 등의 고소로 ‘사자명예훼손’ 재판을 받고 있고, 신 한일어업협정당시 “독도는 우리땅” 노래 금지곡으로 지정했다는 등 주장을 한 보수논객 또한 이희호 등의 고소로 ‘사자명예훼손, 유죄판결을 받은 사실에 비춰 볼 때 이에 비하면, 홍익표의 발언의 위중함은 가히 변명의 여지가 없는 중죄라고 할 것이다.

중요안건에 대한 재석 2/3찬성을 통과요건으로 정한 국회선진화법에 의해 이미 형해화 된 국회이지만 소위 “윤리위원회”가 존재하고 있으며, 민주당 자체 당헌상에도 형식적이나마 윤리위원회 규정과 처벌 조항이 있으나 자정(自淨)능력과 재생복원 기능을 상실한 국회나 정당에게서 해법을 찾는다는 것은 연목구어일 것이다.

이번 홍익표의 야수적 망언과 귀축(鬼畜)악마적 저주는 단순한 실언이나 우발적 망언, 또는 일상적 여야정쟁에서 일탈 차원이 아니라 공당의 원내 대변인이라는 직위를 이용하여 악의적이고 계획적인 정권탈취와 체제전복을 노린 공세이자 도발이라는 점은 물론, 죄질 면에서도 윤리도덕이나 법제도를 따지기에 앞서 반인류 비인간적 범죄라는 데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우리 국민이 약자에 대한 관용과 소수에 대한 배려가 깊은 국민이라고는 할지라도, 민주당 홍익표의 패륜적 망언과 악마적 저주는 용서할 수도 용납될 수도 없는 반인륜사건이라는 사실은 김한길 전병헌 당지도부 뿐만 아니라 친노(親盧) 문재인이나 40여명에 이르는 종북반역전과자들 또한 충분히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고 본다.

따라서 민주당의 선택은 단 하나 김한길과 전병헌 당 지도부가 '책임'을 지고 홍익표를 출당 제명하고, 장기인 삼보일배와 회초리 투어로 전국을 돌면서 진정어린 참회와 반성을 통해 국민의 용서를 받아 거듭나는 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