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고향 감자 팔아주기 운동 전개
시 공무원부터 솔선수범 농가 고통 분담 나서
2013-07-11 양승용 기자
시에 따르면 올해 충주지역 노지 봄감자 생산량은 240ha 면적에서 6890여 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극심한 가뭄으로 210ha에서 5000여 톤이 생산된 것보다 단수(10a)당 생산량이 20% 증가한 것으로 감자 비대기에 적절한 강우와 기온 등 기상여건이 좋아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생산량 증가로 최근 수미 품종 감자는 서울 가락시장에서 20kg 당 1만3680원 정도의 도매가격이 형성되고 있으며, 이는 평년보다 17% 낮고 지난해에 비해서는 37% 낮은 가격이며 판로 확보 또한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시가 감자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고향 감자 팔아주기 운동에 나선 것이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감자 구입 신청을 받아 20kg 1상자 당 특대는 1만3000원, 중품은 1만원씩 판매하고 각 읍면동에서도 자체 계획을 수립 판로 확대를 통해 관내 재배농가의 시름을 덜어줄 계획이다.
또한 유관기관과 단체, 기업체 등에도 지역 감자 팔아주기 협조를 요청하는 등 범 시민 소비촉진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감자 가격 폭락으로 재배농가가 어려움을 겪는 만큼 고향사랑 실천과 농가의 고통을 분담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고향 감자 팔아주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