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사고 부상자 대부분 큰 고비 넘겨

입원중 부상자 39명중 한국인탑승자 8명 승무원 6명

2013-07-09     보도국

국토부는 9일 브리핑을 통해 아시아나 사고로 발생한 부상자들이 사고당시 182명이 병원에 후송이 됐고 현재 입원 중인 부상자는 39명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현재 입원중인 39명중 한국인 탑승자는 8명이고 객실 승무원도 12명 중에 6명이 부상돼서 입원 중에 있다며 20여명이 크리티컬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부분 대부분 큰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이며 회복중에 있다고 밝혔다.

피해가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피해자 가족 중 샌프란시스코 현지 방문은 총 31명의 요청이 있었으며 이 중에서 23명은 이미 출국을 했고 나머지 8명에 대해서도 오늘과 내일 샌프란시스코 현지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사고 조사 진행상황으로는 어제 한국 조사단 6명이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해서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와 합동조사를 개시하였으며 어제 우리 측 조사단이 조종사 4명에 대해서 단독으로 면담조사를 한 데에 이어서 사고현장 조사도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그리고 오늘은 엔진, 운항, 기체 등 분야별로 구성된 한미 합동조사팀의 조사활동이 계속될 예정이며 특히 조종사와 미 관제사 등에 대한 합동조사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다.

미국 NTSB 의장은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에 기자회견을 열고 "레이더자료에 따르면 활주로 접근각도는 정상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행자료 기록장치 자료에 의하면 충돌 3초 전 엔진출력이 50%였고 속도는 103노트(knot)로 파워는 중간 중에 있었다"고 했다며 최정호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아직 조종사 과실로 단정 지을 수 없고 보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조사에 의해서 과실여부, 사고원인 판단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NTSB 의장이 발표한 것은 레이더 자료와 FDR 자료이며 이 자료를 토대로 자료에 나타난 결과만을 발표한 것이기 때문에 블랙박스 내용에 대해서는 우리 조사단이 도착하는 대로 NTSB 의장의 발표 내용을 포함해서 종합적인 것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은 블랙박스 분석을 위해서 우리 측 조사관 2명이 오늘 오전에 출국한다며 미국 현지에 도착하는 즉시 NTSB 조사단에 합류해서 블랙박스 내용에 대해서 해독할 예정이며 NTSB 의장이 발표한 내용을 포함해서 FDR과 CVR에 대한 확인과 분석작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