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마피아' 전원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라!

시민단체 활빈단, 한수원 부패비리척결 개혁'에 나서라 촉구

2013-07-06     고재만 기자

시민단체 활빈단이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비리와 관련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활빈단(단장 홍정식)은 부산지검동부지청 원전비리수사단에 한국수력원자력의 김종신 前 사장 체포로 끝내지 말고 '원전 마피아' 전원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어 활빈단은  “한수원이 CEO부터 최말단 직원들까지 불량 부품 납품 비리에 복잡하게 얽힌 검은돈 복마전이었음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박근혜 대통령과 정홍원 총리및 주무장관에 국민의 안위가 걸린 원전 안전을 위해 '한수원 부패비리척결 개혁'에 나서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활빈단은 불량 부품 납품 비리 등으로 복잡하게 얽힌 먹이사슬인 '원전 마피아 소굴'일당을 분쇄해 한수원 뇌물 고리로 인한 국민적 분노와 불안감을 씻어주고자 ''원전 마피아시민감시단''을 발족해 원전납품비리와 뇌물 근절운동에 나서 내주 중 검찰과 원전 앞에서 “더러운 피, 뇌물에 쩔은 피를 싹 걸러내라”며  맑은 피로 혈액순환 시켜준다는 산모용 기장산 미역을 들고 원전바로서기 촉구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한편 활빈단 홍정식 단장은 “한수원 임직원과 원전요원들은 비리소굴 오명을 듣지 않도록 황금 알기를 돌같이 하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주창한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검은돈 뇌물 사이좋게 상납하며 나눠먹기 등 고질적 원전납품비리 척결 운동과 함께 한수원이 요청하면 청렴교육 특강 강사를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