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대박’

2013-07-03     박혜숙 기자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들이 전북지역 인재를 채용하기로 해 일자리 창출 효과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 2일 김완주 도지사와 박철곤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고건 전주대학교 총장, 김능배 전주공업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이전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사회에 연착륙을 위해 전북지역 출신 인재 10% 채용목표제, 조손가정 무료 전기안전점검 및 노후설비 교체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역연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북도는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종사원을 위해 혁신도시의 주거, 교육, 의료, 문화 등 고품격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신규채용 시 전북지역 출신 인재 10% 채용목표제, 조손가정 무료 전기안전점검 및 노후설비 교체 지원, 전북지역 농수산물 우선 구매 및 농어촌 일손 돕기 지원, 전기안전 관련 국내외 세미나·포럼·토론회 전북 개최 등을 약속했다.

특히 전북지역 출신 인재 10% 채용목표제는 공공기관 입사를 희망하는 청년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해 5월 다문화가정 무료 전기안전점검 및 노후설비 교체 지원, 다문화가정 모국 방문 지원 등을 골자로 지역연계사업의 협약을 기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8648세대의 다문화 가정 중 641세대에 가구당 30만원 상당의 전기안전점검 및 노후설비 무상 교체를 실시했고, 2013년에는 1668세대의 다문화 가정에 혜택이 돌아갈 계획이다.

또 진안군 결혼이민자 3가족 12명에 1천500만 원 상당의 모국 방문 지원 및 장학금 500만 원 전달, 완주군 이서면 반교리 정농마을의 태풍피해 일손돕기 및 930만 원 상당의 농수산물을 구입하는 등 지역사회에 동화되기 위해 인적・물적 지원을 아낌없이 베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