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사,‘난중일기’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특별전

특별전시회· 특별강연·축하공연·난중일기 독후감 읽기,독후감 공모

2013-07-03     김철진 기자

현충사관리소(소장 장경복)는 7월1일부터 현충사 내 충무공이순신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난중일기’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해 특별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장경복 소장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의 희귀성은 세계에서도 인정되고 있다”며 “국민에게 나라사랑정신을 심어주고 장군의 인간적 고뇌, 나라사랑 정신, 타고난 전투능력, 리더십 등 모든 것을 후손에게 알리고자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윤인수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회는 ‘난중일기’의 세계문화유산등재를 기뻐하기보다는 모든 국민이 난중일기를 많이 읽어봤으면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난중일기’를 읽고 성찰을 통해 후손과 세계인에게 난중일기를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전시회는 이순신 장군이 생사를 걸고 싸우던 전장의 긴박감과 함께 가족, 친지, 동료, 부하들과의 일상에 관한 소소한 기록을 담은 ‘난중일기’의 가치와 내용을 조명한다.

또 우리 민족의 기록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특별전 ‘난중일기-전장의 기록에서 세계의 기록으로’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이순신 장군과 특별한 우정을 나누었던 서애 유성룡의 ‘징비록(懲毖錄)’(국보 제132호)과 정유재란 당시 조정에 압송되어 목숨이 위태로울 당시 이순신 장군을 구한 약포 정탁의 ‘신구차(伸救箚)’가 함께 전시된다.

특히 최근 진도군 오류리 해역에서 출수된, 임진왜란 당시 명량해전에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소소승자총통(小小勝字銃筒)이 최초로 국민에게 공개된다.

7월13일에는 ‘임진왜란의 생생한 기록유산, ’난중일기‘’(이상훈, 해사박물관), 20일‘’난중일기‘를 낳은 임진왜란, 어떤 전쟁인가’(한명기, 명지대학교)를 주제로 특별강연회가 개최된다.

현충사는 특강 참가자를 대상으로 특별전 전시해설, 현충사 관람안내와 참배, 전통 활쏘기 체험행사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현충사관리소는 ‘’난중일기‘ 읽기 운동’을 7월부터 추진과 함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통해 세계인에게 알려진 ‘난중일기’를 많은 국민들이 읽는 계기가 되도록 ‘난중일기’ 독후감 공모를 함께 시행한다.

독후감은 오는 9월 말까지 접수받아 관련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0월 하순 ‘책 읽는 가을 현충사’ 주간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특별기획전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서 내년에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순회전시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