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슬레이트 건축물 실태 조사 실시

구, 연차별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에 반영 계획

2013-07-03     고병진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슬레이트 건축물의 안전한 관리와 처리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약 20여 일 간 중랑구 관내 슬레이트 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의 대상은 건축물 대장에 등재된 주택과 공장 그리고 창고 등 372개 슬레이트 건축물이며 무허가 건축물로 조사 요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건축물 현황과 거주 그리고 소유자 현황과 지붕개량 희망 여부 등을 조사하게 된다.

또한 구는 석면 질병 피해 예방과 슬레이트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지난 4월 한국 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주택 20개동에 대해 슬레이트 처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붕철거는 최고 200만원까지 개량은 최고 30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주택의 슬레이트 처리지원을 원하는 구민은 조사요원 방문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거나 구청 맑은환경과에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중랑구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슬레이트 처리대책을 수립하고 연차별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며 “현장 실태조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슬레이트는 석면이 10~15% 함유된 대표적 석면 함유 건축자재로 1960~70년대 주택 지붕재로 주로 사용됐다.

현재 대부분 내구연한인 30년을 초과해 부식 또는 파손으로 흩날릴 가능성이 높고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면 10~40년의 잠복기를 거쳐 폐암, 석면폐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문의☎:02-2094-2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