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다목적부두 민간개발사업 추진
당진항 배후지역의 원활한 잡화화물 처리를 위해 10개 기관·기업체 참여
당진시는 당진항 배후지역의 원활한 잡화화물 처리를 위해 다목적부두 민간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1일 당진시와 충청남도, 3개 건설사(한화, 한동, 서진), 2개 화주사(자원, 모아스틸), 3개 운영사(영진공사, 우련통운, 당진해운) 등 10개 기관과 기업체가 참여해 각 주체 간 상호협력을 골자로 하는 협약식을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체결한다.
이번에 민간자본으로 개발예정인 송산지구 민자개발 부두 위치는 성구미항 전면해상 항만개발 예정지로 2017년 말까지 총 1,59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해 일반부두 2선석(3만 톤급 1, 5만 톤급 1)에 188천㎡의 야적장을 건설할 계획으로 BTO(국가귀속 후 일정기간 무상운영)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
현재 운영 중인 당진지역 잡화부두 4선석은 일반화물 처리능력이 연간 약 2백만 톤이나 실제 처리물동량은 336만 톤으로 가동률이 170%에 이르는 등 추가부두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며, 특히 당진지역은 철제품 전용부두가 대부분으로 일반 잡화화물을 처리할 부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면 물류비 절감으로 기업 경쟁력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당진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개발사업을 해양수산부에 제안 후 적격성 검토와 협약 체결, 실시계획 승인을 받기까지는 2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공공부문으로 참여한 당진시와 충청남도는 관련 법령에 따라 타당성 검증을 한 뒤, 의회의 동의를 거쳐 지분 출자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