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다목적부두 민간개발사업 추진

당진항 배후지역의 원활한 잡화화물 처리를 위해 10개 기관·기업체 참여

2013-06-28     양승용 기자

당진시는 당진항 배후지역의 원활한 잡화화물 처리를 위해 다목적부두 민간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1일 당진시와 충청남도, 3개 건설사(한화, 한동, 서진), 2개 화주사(자원, 모아스틸), 3개 운영사(영진공사, 우련통운, 당진해운) 등 10개 기관과 기업체가 참여해 각 주체 간 상호협력을 골자로 하는 협약식을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체결한다.

이번에 민간자본으로 개발예정인 송산지구 민자개발 부두 위치는 성구미항 전면해상 항만개발 예정지로 2017년 말까지 총 1,59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해 일반부두 2선석(3만 톤급 1, 5만 톤급 1)에 188천㎡의 야적장을 건설할 계획으로 BTO(국가귀속 후 일정기간 무상운영)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

현재 운영 중인 당진지역 잡화부두 4선석은 일반화물 처리능력이 연간 약 2백만 톤이나 실제 처리물동량은 336만 톤으로 가동률이 170%에 이르는 등 추가부두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며, 특히 당진지역은 철제품 전용부두가 대부분으로 일반 잡화화물을 처리할 부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면 물류비 절감으로 기업 경쟁력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당진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개발사업을 해양수산부에 제안 후 적격성 검토와 협약 체결, 실시계획 승인을 받기까지는 2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공공부문으로 참여한 당진시와 충청남도는 관련 법령에 따라 타당성 검증을 한 뒤, 의회의 동의를 거쳐 지분 출자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