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용두산공원에서 ‘대장경 이운(移運)행렬’ 재현

2013-06-24     김동기 기자

(재)대장경세계문화축전 조직위원회는 21일 오후 부산 용두산공원에서 ‘대장경 이운(移運)행렬’ 재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려 때 제작되어 강화도 선원사에 보관해오던 대장경판을 조선 태조 7년(1398년) 경남 합천 해인사로 옮긴 이운행렬의 역사를 부산의 도심에서 상징적으로 재현하는 행사로, 팔만대장경을 향한 선조들의 노력과 애정을 엿볼 수 있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홍준표 경남지사, 하창환 합천군수, 해인사 주지 선해스님, 허남식 부산시장, 김오영 경남도의회 의장, 김이수 대장경축전 조직 집행위원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렬은 ‘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해인사 스님과 합천군민, 합천향우회 회원, 부산시민 등 500여 명으로 구성되어, 부산 용두산 공원을 출발해 BIFF광장을 지나 자갈치시장으로 이어지는 코스에서 고려시대의 대장경 이운행렬 장면을 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