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산림청 공모 자생식물원 유치 확정

사업비 15억 원 투입, 2016년 완공 목표로 주미산 자연휴양림 내에 3만㎡ 규모로 조성

2013-06-18     한상현 기자

산림청이 전국 공모한 자생식물원 조성사업에 공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공주시에 따르면, 자생식물원 조성사업은 산림청이 우리 고유의 향토ㆍ자생식물 등 초본류ㆍ관목류의 체계적인 보존ㆍ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는 전국 23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했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타당성 심의위원회에서 현지실사, 사업계획 발표 및 심사 등을 거쳐 사업 유치가 결정됐다는 것.

공주시는 자생식물원을 금학동 일대에 조성 중인 주미산 자연휴양림 내에 3만㎡ 규모로 설치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총 15억 원으로 국비 7억 5000만 원, 도비 3억 7000만 원, 시비 3억 8000만 원이다.

시는 오는 2014년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한 후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지역의 다양한 자생식물과 계절별 테마 있는 식물종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자생식물원에는 자연생태관, 화목원, 수생원, 들꽃원, 관목원, 학습원, 약초원, 희귀원, 테라피원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공주시는 이번 사업 추진이 완료되면 시민은 물론 충남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녹색생태공간이 조성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일환 산림과장은 "자생식물원은 산림생태체험교육장으로 활용가능하고 시가 조성중인 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 금학생태공원,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공주대간과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