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상원계곡 불법시설 일제 정리
13일 민ㆍ관 합동으로 장비와 인력 동원, 평상 등 불법시설물 49개소 철거
2013-06-13 한상현 기자
공주시가 천년 고찰인 마곡사 주변 상원계곡의 수려한 경관을 보존하기 위해 13일, 민ㆍ관 합동으로 장비와 인력 150여명을 동원, 불법시설물 49개소를 철거했다.
상원 계곡은 수량이 풍부하고 물이 맑아 여름철이면 시민들은 물론 주변 도시에서 많은 피서객이 찾는 공주의 대표적인 휴식처이지만, 피서철만 되면 불법평상설치, 불법쓰레기투기, 취사행위, 부당하게 자릿세를 받는 행위 등으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공주시 관계자는 "후손에게 잘 보존된 자연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불법행위를 근원적으로 차단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공주시는 이번 철거에 앞서 불법 시설물에 대해 사전 계고장을 발부하고, 지난 10일에는 유관기관, 사찰, 지역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대책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