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2013년 피부병 무료 이동진료 실시
2013-06-07 고병진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보건소는 오는 11일 한국한센복지협회 서울특별시지부 주관으로 피부병(한센환자)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랑구에 따르면 구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동진료는 한센병 퇴치 및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한센복지협회 이동진료반이 함께 한다. 진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
한센병은 나균에 의해 발병되는 만성감염병으로 피부와 말초신경에 주병변을 일으키는 면역학적 질환으로 타 질병에 비해 진단이 쉽지 않다.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육체적으로 뿐만 아니라 정신ㆍ사회적으로도 장애를 남길 수 있는 병이다.
구는 한센병 신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타인에게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고 신체의 기형과 장애예방을 목적으로 매년 1회 무료 진료을 실시하고 있다.
무좀, 습진 등 피부질환 검진도 가능하며 피부 도포제 등 진료의사에 의한 약물처방도 해준다. 진료는 당일 선착순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약품의 소진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도 있다.
중랑구청 보건행정과 이성목 과장은 “과거에는 한센병이 치료가 불가능한 질병이라는 잘못된 인식이 많았지만 현재는 환자 자신의 의지에 따라 충분히 치료가 가능할 뿐 아니라 2차 장애도 예방할 수 있다”며, “어떤 병이든 환자의 의지에 따라 치료 결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용기를 잃지 말고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문의☎:02-2094-0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