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주전지역 도시가스 공급공사 본격 착수

2013-05-23     허종학 기자

울산 동구청이 주전지역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공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23일 동구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공사계획 승인을 한데 이어 22일부터 가스관 매설을 위한 굴착공사를 벌이고 있다.

행정구역상으로 동구 남목3동에 속한 주전은 울산시내에 위치하면서도 바닷가에 근접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주민들은 겨울철에 난방연료로 보일러 등유를 사용해야 해 연료비 과다 지출로 힘들다며 도시가스 설치를 계속 요청했으나 가스 사용량에 비해 초기 배관공사비가 과다하다는 이유로 그동안 투자가 지연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울산시와 동구청은 지역주민 현안사항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도시가스업체와 협의한 결과 오는 2014년 말에 도시가스 공급을 개시하기로 했다.

올해는 동구 남목3동주민센터에서 시작하여 주전마을 입구까지 배관설치를 완료할 계획으로 공사를 진행중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내년까지 주전지역 도시가스 배관공사가 완료되어 도시가스가 본격적으로 공급되면 지금까지 등유 보일러를 사용할 때보다 가구당 평균 연간 150만원 정도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