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향수의 전통시장 프로그램 운영
전통시장에서 향수어린 공연도 보고장도 보고
최근 대형마트와 SSM 입점, 유통환경의 변화 등으로 점차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전통시장이 변화를 통한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충주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풍물 5일장이 열리는 장날과 토요일에 충주누리장터와 관아골시장 주차장 두 곳에서 ‘향수의 전통시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까지(여름 휴가철인 7~8월은 제외) 40여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상인, 고객, 청소년, 어린이, 대학 동아리 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동동구르므 공연, 추억의 코미디, 평양예술단 공연, 마술ㆍ차력시범 등이 진행된다.
또 추억의 유랑극단 공연과 사물놀이, 각설이 타령, 퍼포먼스 등 전통시장 고유의 특색을 살린 놀이공연과 체험코너도 운영된다.
이에 따라 10일 오후 2시 30분부터 충주누리장터에서는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개막식’를 시작으로 시장 방문객 노래자랑, 초대가수(박아량) 및 코미디 공연 등이 진행되고, 관아골 시장은 오는 18일 저녁 7시부터 관아골 주차장에서 행복이 꽃피는 전통시장 만들기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시장을 단순한 쇼핑만의 공간이 아닌 편하게 나들이 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변화시켜 상인들에게는 활력을,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가보고 싶은 전통시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충주자유(무학)시장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2012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지정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어 이번 ‘향수의 전통시장’ 프로그램은 전통시장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의 또 하나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