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암생명공학연구소, 창립 29주년 행사 가져

새로운 생명공학 시대 열 세계적 연구소 도약 다짐

2013-05-09     보도국

목암생명공학연구소(이사장 許日燮)는 9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연구소 강당에서 창립 29주년 기념식을 갖고 세계적 수준의 생명공학연구소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허일섭 이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목암연구소가 창립 29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날”이라며, “모두가 열정을 갖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연구소로 도약하자”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우수연구원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졌다.

수두II 백신 과제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김근희 책임연구원과 항암치료제팀에서 분석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허형석 연구원이 우수연구원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10년 간 장기 근속해온 임옥재 책임연구원이 장기근속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

기념식에 이어 11일 토요일에는 목암생명공학연구소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 용인소재 복지시설인 ‘성심원’에서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과학기술처의 승인을 받아 설립된 제1호 순수 민간연구법인 연구소로, 1984년 녹십자가 세계에서 세번째로 개발한 B형 간염 백신을 통해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기금을 출연∙ 설립한 비영리 연구재단법인이다. 연구 성과로는 세계에서 첫번째로 개발한 유행성출혈열백신,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한 수두백신, 국내 최초의 HIV 진단시약, 유전자 재조합 B형 간염백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