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외 의료관광관계자 초청 팸투어 실시

2013-05-07     양수일 시민기자

부산시는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 및 천혜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의료관광 상품 소개를 통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5월 7일부터 5월 11일까지 러시아 등 해외거주 의료관광 관계자(병원, 에이전시, 기자) 9명을 초청하여 ‘의료관광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주)지엠엔, 부산대학교병원 등 의료기관 5개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 노보메드병원 의사, 의료전문 잡지 기자, 의료관광 유치업자 등 7명과 우즈베키스탄 의료관광 에이전시 2명이 부산을 방문하게 된다.

팸투어 기간동안 초청 방문단은 부산대학교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세화병원, 부민병원, 굿윌치과병원, 디오임플란트 등을 방문하여 의료기관 탐방,  임플란트 생산라인 투어 및 의료체험을 하게 된다. 또한, APEC누리마루하우스, 해운대, 신세계백화점 등 부산의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이들 국가와의 실질적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의료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부산이 의료관광의 최적지임을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는 부산에 비하여 의료인프라 및 의료기술(수준)이 낮아 최근 중증질환자 및 상류층들의 해외 의료관광 의존도가 높아져 암, 건강검진, 임플란트, 불임치료 등 의료관광 유치대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국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