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톤글로벌, 美 WWMV사와 석탄 공급권 계약

올해 약 400억원 규모 30만톤 확보로 추가 매출 확대 기대

2013-05-06     유채열 기자

키스톤글로벌(대표 정크리스토퍼영, 김민규)이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찰스턴 인근의 WWMV(White Wine Mining Ventures, LLC.) 광산업체와 석탄 공급 관련 Off-take 계약을 체결, 키스톤인더스트리 외에 또 하나의 안정적인 석탄 공급망을 확보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키스톤글로벌은 지난 2010년 말부터 키스톤글로벌의 최대주주인 톰 숄(Tom L. Scholl)이 대표이사로 있는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소재의 석탄 생산법인인 키스톤인더스트리와 아시아지역 독점 판매권을 맺고 한국 및 일본 유수의 철강업체에 활발하게 점결탄을 공급해오고 있다.

키스톤글로벌은 최근 마케팅 역량 강화에 따라 보다 많은 석탄 공급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키스톤인더스트리에만 의존하지 않고 R에너지 광산 지분 인수 및 기타 Off-take 계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며 이번 WWMV와의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 Off-take 계약은 생산 광산업체에 소수 지분 투자 또는 보증금 예치를 통해 정해진 기간 동안 안정적인 석탄 물량 확보는 물론 가격 측면에서 유리하게 공급받을 수 있다.

키스톤글로벌은 이와 같은 WWMV와의 계약을 통해 올해 5 cargo의 개별 석탄 공급 계약을 확정, 현재 시황으로 400억원 규모의 30만톤 물량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WWMV는 세계적인 석탄 공급업체인 PATRIOT사가 투자한 회사로서 연간 100만톤의 점결탄을 생산하고 있으며 주변 광산에 비해 생산비용이 적어서 경쟁력 높은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키스톤인더스트리가 생산하지 않는 등급의 점결탄을 생산함에 따라 키스톤글로벌은 일련의 제품 등급을 모두 갖추고 바이어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키스톤글로벌 관계자는 “키스톤글로벌이 아시아 지역에 대한 활발한 마케팅과 함께 자체적으로 석탄 공급의 다각화를 추진해 오면서 WWMV와 같은 우수한 생산광산을 발굴하고 비용 대비 효과적으로 석탄을 확보할 수 있는 역량과 노하우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이번 WWMV와의 Off-take 계약을 통해 키스톤글로벌은 기존 일본, 한국시장으로의 판매를 더욱 확대하는 것은 물론, 가격 경쟁력과 석탄의 다양성을 갖추고 중국, 인도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키스톤글로벌은 지난 2010년 세계적인 석탄 생산법인인 미국 키스톤인더스트리의 아시아 지역 총판권을 계약하며 영업 및 마케팅을 본격화했다. 이를 통해 국내와 일본, 중국, 베트남 시장뿐 아니라 인도 시장 공략에도 총력을 기울이면서 아시아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미국 점결탄 생산 광산 및 광업권을 소유한 Revelation Energy 인수를 본격화하고, 미국 잭슨빌 터미널의 항만 지분 50%를 인수하며 기존 국내외 판매망과의 시너지를 극대화시키는 동시에 판매와 물류, 생산을 함께 전개할 수 있는 사업체계를 구축,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