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웅진골 어린이날 큰 잔치' 개최

5월 5일 백제체육관에서 각종 놀이와 테마별 체험행사가 함께 펼쳐져

2013-04-29     한상현 기자

공주시가 제91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웅진골 어린이날 큰 잔치'를 개최한다.

29일 공주시에 따르면, '우리는 당당한 세상의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5월 5일 오전 10시 백제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각종 놀이와 테마별 체험행사 등이 펼쳐진다는 것.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 개회식의 열림 마당을 시작으로 체험마당, 어린이벼룩시장, 농민장터, 움직이는 어린이 도서관, 전래놀이마당, 장기자랑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마당에서는 비눗방울놀이터, 탈춤, 그루터기, 응급구조체험, 생태환경체험 등이 준비돼 있으며, 또 집에서 잠자고 있는 물건들을 사고팔수 있는 어린이벼룩시장도 열린다.

농민장터에서는 로컬푸드교육, 상추 나눠주기 등이 진행되며 움직이는 어린이 도서관에서는 북아트ㆍ책읽어주기, 전래놀이마당에서는 민속운동회, 어린이 장기자랑대회 등이 펼쳐진다.

공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의 인성발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참여해 어린이들이 각종 체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고,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적극 돕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