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경찰서, 불량 액젓 제조·판매 일당 검거

4년간 구더기 젓갈 190톤 판매 수억원 챙겨

2013-04-29     김철진 기자

서천경찰서(서장 장권영)는 멸치 액젓 등 숙성용 젓갈 190톤을 불법 제조·판매해 수억원을 챙긴 무등록 식품제조업자 A모씨 등 일당 3명을 검거 했다고 4월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09년 4월부터 현재까지 서천군 서면 소재 ○○번지 공터에서 불법으로 멸치 액젓 등 숙성용 젓갈 190톤(11만6000리터), 시가 3억8000만원 상당을 불법 제조․판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불법 제조 젓갈 190톤을 압수했으며, 압수한 젓갈을 육안으로 확인한 결과 구더기(파리 유충)가 나오는 등 위생상태가 지극히 불량했다는 것이다.

또 경찰은 압수한 젓갈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유해 성분 분석을 의뢰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여죄를 추궁하고, 주변 젓갈 공장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서천경찰서는 ‘4대 사회악 근절’ 일환으로 부정 불량식품 사범을 검거하기 위해 3월 2일부터 서천군 전역을 돌며 식품 제조업체 및 판매업소 대상으로 단속활동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