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충주시장, 가슴 뭉클해지는 감사편지 받아

희망을 찾은 다섯 남매 엄마의 이야기 사연

2013-04-29     양승용 기자

최근 충주시청 시민사랑방에 가슴 속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동어린 한 장의 편지가 배달됐다.

편지의 주인공은 지난달 3일 방영된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다섯 남매와 함께 극심한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으며 생활하고 있는 사연이 소개된 충주시 용산동의 최정숙씨다.

‘희망을 찾은 다섯 남매의 엄마가 올림’이란 글로 시작된 편지는 보는 이 마다 가슴이 뭉클해지고 한편으로는 봄날의 새싹이 돋아나 새로운 희망을 향해 생동하며 날개를 펴는 듯 한 가슴 뿌듯한 사연이었다.

최 씨는 편지에서 “다섯 명의 자녀를 둔 엄마로서 수년간 이루 말할 수 없는 경제적 고통 속에서 아이들에게 밥조차 배불리 먹일 수 없었던 처지를 비관하며 좌절에 빠져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하기 직전이었는데, 용산동주민센터의 사회복지 담당공무원과 주민지원과 희망복지 통합사례관리사를 만나 위기에서 구해졌다”며, “저처럼 어려운 이들을 찾아 돌보는 제도를 만들어 준 이종배 충주시장께 거듭 감사드린다.”고 솔직한 감정을 적었다.

또 “저의 삶에도 따뜻한 햇살이 비치고 새싹이 돋는 나무들처럼 봄이 왔음을 느낀다.”며 “아이들과 함께 꼭 필요한 사람으로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시민으로 열심히 살아가겠다.”는 각오도 담았다.

최 씨의 사연을 읽은 이종배 시장은 답장 편지로 “가녀린 혼자 몸으로 험난한 고통과 좌절을 굳건히 딛고 지극한 사랑으로 가정을 지켜온데 대해 감사하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보이는 체조선수 세자 매 등 다섯 남매가 새로운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조언과 상담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시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충주시는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연계해 극단적 위기에 처해 생계조차 위협을 받고 있던 최 씨 가정의 안타까운 사연이 KBS ‘사랑의 리퀘스트’에 소개되도록 했으며, 지난 23일 방송을 통해 모금된 성금을 최 씨 가정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