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직장인의 자살률을 줄여라!
동대문구, 24일 답십리승무사업소 직원 35명 자살예방지킴이 교육...김영종 정신과 전문의 특강 직장인 스트레스 관리 건강 상담 병행
직장생활을 하는 중년 남성의 우울증과 자살률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50대 남성 10만명당 자살자 수는 61.5명으로 같은 연령대 여성 10만명당 자살자 수 20.7명에 비해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동대문구경찰서 통계에서 동대문구 30~50대 남성 인구의 자살자수는 31명으로 동대문구 자살자 수 82명 중 37.8%로 높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중년 남성의 정신건강 증진에 관심을 갖고 직장인을 위한 자살예방지킴이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오전 10시에는 사고현장을 직․간접적으로 목격하고 있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정신적인 고통을 겪기도 하는 답십리승무관리소 직원을 대상으로‘직장인 자살예방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경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영종 정신과 전문의를 초청해 ‘중년 남성의 정신건강과 자살의 이해, 스트레스, 우울증관리, 자살위기대처법, 자살예방지킴이 활동’을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승무소 직원 스스로 스트레스 검진기로 자신의 정신건강을 점검해 보고 결과에 따라 스트레스 관리 상담을 실시하기도 했다.
동대문구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자살예방 지킴이 교육은 신청하는 직장 어디나 찾아가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교육 후 자살예방지킴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직장인 모두가 자살예방지킴이 교육을 통해 중년남성의 자살을 예방하고 건강한 가정과 직장을 지키고 나아가 자살 없는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