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수안보온천 스토리텔링 벽화그리기 프로젝트 추진

왕의 온천 수안보, 벽화로 알린다.

2013-04-23     양승용 기자

대한민국 대표 온천관광지인 충주 수안보가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일신하고 있다.

수안보온천 특구 내에는 지난 13일부터 관광객 참여형 수안보 스토리텔링 벽화그리기가 한창이다.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관광특구활성화사업 ‘왕의 온천 브랜드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미술작가 및 관련학과 학생)을 모집해 5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국내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수안보는 그 동안 낙후된 지역 이미지로 인해 관광객들의 외면을 받았으나, 가로환경개선 등 지속적인 미관개선사업을 통해 깔끔한 이미지로 거듭나기 시작하면서 많은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시는 벽화를 통해 수안보온천의 역사와 문화를 기초로 하는 스토리텔링을 연출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수안보온천을 홍보한다는 복안이다.

이번에 그려지는 벽화는 옛 수안보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기는 왕과 신하들의 모습, 석문천에서 온천욕을 즐기는 용의 모습, 논에서 온천을 발견한 거지 이야기, 서낭당 처녀와 선비 이야기 등 스토리텔링 책자의 내용 들이다.

또한 벚꽃핀 석문천길을 산책하는 관광객, 물놀이 하는 사람들, 벚나무 단풍이 장관인 가을 수안보 , 눈 쌓인 수안보온천 등 수안보의 사계절이 그려진다.

시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 패션ㆍ레져업게 우량기업이 이랜드 그룹이 그동안 흉물로 방치된 옛 와이키키를 인수해 온천을 중심으로 하는 중부권 최대의 복합리조트로 개발하기로 하는 등 수안보에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는 만큼 앞으로 수안보온천 관광이 활성화 돼 옛 명성을 되찾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