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계 최고도시 만들기 연구포럼 개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사업관리를 통한 성공적 행복도시 건설 방향 모색

2013-04-18     한상현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이 '제7회 세계 최고도시 만들기 연구포럼’을 개최했다.

18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포럼은 행복청 조진영 종합사업관리(PM) 지원단장의 '명품 행복도시 건설을 위한 사업관리 전략'이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내ㆍ외부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사업이 다양한 사업주체가 참여하는 장기간에 걸친 대규모 복합사업인 만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를 위해 종합사업관리(PM) 체계를 도입ㆍ운영하고 있다.

행복청은 종합사업관리(PM)를 통한 사업간 간섭조정, 일정조정, 재굴착방지, 예산낭비예방 등의 성과와 MPAS(종합사업관리시스템)를 통해 관리되는 건설사업과정의 실시간 자료는 역사적으로도 귀중한 자산이라고 밝혔다.

행복도시건설을 총괄ㆍ조정하는 컨트롤 타워(Control Tower) 역할 수행으로는 ▲첫마을 입주(2011.12) ▲대전유성(2012.3)․오송역(2012.9)․정안IC(2012.11)연결도로 개통 ▲국도1호선 우회도로 개통(2012.10) ▲정부세종청사 1단계(2012.11) 등을 적기에 완료했으며, 올해 말 정부세종청사 2단계, 정부출연연구기관 입주를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행복청은 그동안 세계적 명품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성과는 향후 국내 건설 선진화에 지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신도시건설의 우수사례로서 축적된 건설 기술력과 유비쿼터스 도시(Ubiquitous-City)를 연계한 시스템의 해외 수출 등으로 국가위상 제고와 경제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종합사업관리체계를 통한 사업 추진상황과 대한민국 미래를 준비하는 행복도시건설사업의 성공적인 미래상을 점검하는 일은 매우 뜻 깊다"면서 "앞으로 최고도시포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소통과 협업을 실현하고 최고도시 건설을 위한 의지를 확산시키는 공감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