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4월 민방위의 날 ‘화생방사태 대비 시범훈련’
2013-04-15 고병진 기자
최근 북한의 핵실험 강행 이후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준비, 개성공단 폐쇄 등 극단적 선택으로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어 주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한 자치구가 실전을 방불케하는 화생방 시범 훈련을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2일 오후 관내 중화중학교에서 전·평시 화생방사태 대비 시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랑구는 중화중학교 교직원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시대비 행동요령 및 화생방사태 발생시 대응요령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방독면 착용 및 사용요령, 화생방 사태 발생 시 대피요령, 대체장비·물자 사용요령 등 체험실습 위주의 훈련을 실시했다.
박병진 중랑구청 자치행정과장은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의 올바른 안보관을 확립하고 유사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생대상 훈련계획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며 “학생들뿐 아니라 중랑구민 누구나 교육을 원하는 곳이 있다면 언제, 어디든 찾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평상시 활용되지 않아 주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민방위대피시설과 관련해 지역주민들에게 거주지와 가까운 대피시설의 위치와 전시 행동요령에 대해 반상회보, 안내문 등 다각적인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문의☎:02-2094-0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