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아시아 100대 대학 진입

아시아 92위 올라...건국대 국내 사립대 중 9위

2013-04-14     심상훈 기자

영국의 글로벌 대학교육전문매체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아시아 100대 대학’ 평가(THE Asia University Rankings)에 국내 14개 대학이 올랐다.

THE와 세계적인 연구평가기관 톰슨-로이터(Thomson-Reuters)가 11일 처음 실시한 아시아 100대 대학에 진입한 국내 14개 대학의 순위는 포항공대(아시아 5위), 서울대(8위), 카이스트(10위), 연세대(20위), 성균관대(23위), 고려대(28위), 경희대(64위), 한양대(74위), 서강대(78위), 부산대(79위), 경북대(84위), 인하대(91위), 건국대(92위), 중앙대(94위) 순이었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일본이 22개로 가장 많았고 대만(17), 중국(15), 한국(14) 등이 뒤를 이었으며 나머지를 기타 국가가 차지했다.

이번 아시아 100대 대학은 THE가 2004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THE 세계 대학평가’(옛 영국 더 타임스 평가)와 같은 △교육여건(30%, Teaching-the learning environment) △연구실적(30%, Research-volume, income, and reputation) △논문인용도(30%, Citations) △기술이전수입(2.5%, Industry income) △국제화수준(7.5%, International outlook) 등 5개 부문 13개 지표를 활용해 선정됐다. THE가 아시아 대학평가 순위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HE의 필 베티 편집장은 “한국 대학은 교육에 대한 국가적 관심에 힘입어 아시아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며 “하지만 진정한 글로벌 대학이 되기 위해서는 국제화 분야를 더 강화하고 논문 피인용 등 연구의 질적 성과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THE(Times Higher Education)는 1971년부터 유럽·미국 등 세계 의 대학과 고등교육 정책을 다뤄온 교육전문 매체로 영국 더 타임스의 관계사였으나 현재 독립한 상태로 세계 대학평가, 대학 평판도 평가 등을 시행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글로벌 정보서비스 기업인 톰슨로이터로부터 평가 방법론과 데이터를 제공받아 평가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THE 평가는 설문 방식의 평판도 조사로 반영하는 점수의 비중(33%)이 높다. 지난해 평판도 조사엔 세계 각국 1만6639명의 교수·학자가 응답했다. ‘논문 피인용’(국제 논문 1편당 피인용 횟수)의 비중(30%)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논문 피인용은 연구의 질을 따지는 대표적인 척도다.

이번 아시아 대학평가의 대학별 순위 등은 THE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HE 홈페이지: http://www.timeshighereducation.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