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엽, 제24대 충남지방경찰청장 취임

"주민을 진심으로 섬기는 믿음직한 충남경찰 되겠다"

2013-04-13     김철진 기자

백승엽 대통령실 치안비서관이 4월12일 오전 10시 충남지방경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4대 충남지방경찰청장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백 청장은 취임사에서 “이제는 법 집행이라는 단어보다는 ‘치안서비스’ 라는 단어가, 주민이라는 단어보다는 치안서비스의 ‘고객’이라는 단어가 더 익숙하다”며 “경찰은 시민들의 고충을 진심어린 마음으로 살피고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민을 진심으로 섬기는 믿음직한 충남경찰이 되자”며 “주민의 눈높이에 맞게 자세를 낮추고 친절한 태도로 주민을 대하며, 정직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주민의 고충과 아픔을 살피고 진심으로 섬기는 자세로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신속한 업무 처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경찰 본연의 임무를 완수하자”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은 경찰의 기본 책무이며 ,국민의 안전과 사회 질서를 철저하게 확보·유지하는 것이 경찰의 존재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의 보호 대상은 모든 국민이지만 그 중에서도 노약자·부녀자·장애인·학생 등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중점을 둬야 한다“며 ”특히 어린이와 부녀자를 납치 · 유인, 성폭행하는 극악무도한 범죄자는 우리 충남경찰의 명예를 걸고 전 역량을 집중해 최대한 신속히 검거·처벌토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백 청장은 “자율과 책임에 입각한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내부만족도가 올라가야 치안고객의 외부만족도도 높아지는 건 당연하다"고 말하고,

"상하 동료 간 활기찬 조직문화를 위해 공정한 인사, 불필요한 업무지시 남발 금지, 일과 휴식의 명확한 구분, 신상필벌 엄격 적용, 현장직원들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는데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주민생활 안전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 생각하고 기 설치된 ‘4대 사회악 근절 추진본부’를 중심으로 성폭력 · 학교폭력 · 가정폭력과 부정·불량식품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승엽 청장은 충남 예산 출신으로 1985년 경찰에 투신(경찰대 1기), 대구 달성서장, 경기 시흥서장, 서울 서대문서장, 경찰청 인사과장, 치안시스템 혁신팀장, 충남청 차장, 서울청 교통지도부장, 청와대 대통령실 치안비서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한편 백승엽 청장은 온화한 성품과 상하간 격의 없는 소통 그리고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과 추진력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매우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