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미기록 생물종 조사 발굴

2011 환경부 환경성평가 1위 인제군, 미기록종 발굴 본격 추진

2013-04-10     김종선 기자

전국 최고의 생물다양성을 보유하고 있는 인제군이 2억원의 예산을 들여 미기록 생물종(신종) 발굴에 적극 나선다.

인제군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넓은 면적과 88%에 해당하는 산림, 33%에 해당하는 생물관련 보호지역으로 전국 최고의 생물 서식환경을 유지 하고 있으며 그로인해 약 6천종에 달하는 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전국 최고의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고 있다. 그 결과 2011년에는 환경부의 환경성 평가결과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인제군은 중요한 자연자산을 잘 보전하고자하는 다짐과 의지를 담아 지난 2012.7.19. 『생물자원의 수도』를 선포 하고 그 후속 대책으로 인제군의 생물자원에 대한 조사 연구를 추진해 생물자원 목록집 Ⅰ~Ⅲ을 발간하였고 금년에도 2억원의 예산으로 2013. 4월부터 1년에 걸쳐 인제군 지역에 자생하는 주요 생물종과 서식지를 조사하며 이는 국가가 아닌 지자체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뜻 깊은 사업이다. 또한 식물과 선태류 등 기록되지 않은 생물종에 대한 적극적인 조사 연구를 통한 신종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환경부에 의해  인제군 대암산 용늪에서 세계적 희귀종인 좀뱀잠자리가 신종으로 보고되었으며 학명을 시알리스 코리아나(Sialis koreana n. sp)라고 하여 전세계에서 최초로 발견한 한국 고유종임을 명확히 하였다. 

인제군 관계자는 “인제군은 청정한 자연환경은 물론 해발 800이상의 고산봉우리가 1,000여개가 있어 기후변화에 민감한 생물과 깨끗한 곳에서만 서식하는 생물의 서식지와 피난처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이번 생물자원조사 사업으로 기록되지 않은 신종 발굴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하였다.

한편 우리나라에는 약10만종에 달하는 생물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 져 있으나 그동안 조사 기록된 생물종은 약38천종에 불과하며 생물자원을 활용한 산업가치의 상승으로 “생물자원확보는 국가 간의 소리 없는 전쟁”이라 표현될 만큼 세계적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자료
◦사업명 : 인제군 생물자원조사
  ◦사업비 : 2억원
  ◦사업기간 : 2013.4월 ~ 2014.4월
  ◦사업목적 및 주요 내용
    -생물자원조사 및 미 기록종 발굴
    -희귀종, 고유종, 멸종위기종 등  중요종 확보
    -약용이용, 품종개발 등 경제적 활용가치가 큰 자원 확보
    -종다양성 및 적정 개체수 회복을 위한 방안 제시
    -생태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