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서 짝퉁 명품브랜드 판매자 검거

2013-04-10     허종학 기자

원룸을 임대·개조한 후 짝퉁 해외명품브랜드를 보관·판매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10일 원룸 내부에 판매 진열장 등을 설치하고 가짜 명품 상표가 부착된 해외명품브랜드를 보관·판매한 혐의로 배모(32)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올해 1월 20일부터 지난 4월 9일까지 울산 남구 삼산동 원룸을 임대하고 루이비똥, 샤넬, 까르띠에 등 해외 유명 상표가 부착된 일명 '짝퉁' 가방, 지갑, 시계 등을 판매하고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배씨는 카카오스토리 등 사진공유기반 SNS에 사진을 올려 이를 보고 찾아온 불특정 다수 손님들 및 평소 알고 지내는 지인들 등 70여명 상대로 판매해  2천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 "원룸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짝퉁 가방, 시계 등 103점 시가 1억원 상당을 물품을 확보하고 짝퉁 물건의 공급처 및 제조 공장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