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사회공공성강화위 발전전략 좌담회 개최

4월24일 '공무원노조 발전전략 토론회'도 예정

2013-04-10     박혜숙 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 사회공공성강화위원회와 정책연구소는 지난 9일(화) 발전전략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방 상하수도 통합 위수탁 문제 등 공공기관 사유화 저지투쟁, 국립대 법인화와 반값 등록금 실현 등 교육공공성 강화 투쟁과 같은 사회공공성강화위원회의 주요활동을 점검하고 중장기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공공성강화위원회 이수현 위원장은 “규제의 완화와 공기업의 사유화 등 신자유주의가 팽배하면서 위원회의 활동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사회공공성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조합원들이 지적하는 모든 사안에 대응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라고 발언했다.

정책연구소 이희우 소장은 “상설위원회의 활동은 1~2년의 단기간 사업이 아니라 10년을 내다보는 중장기 비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양윤석 부위원장과 본부별 담당자들은 좌담회를 통해 사회공공성강화위원회가 전문성 확보와 함께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하고 토론을 마무리 했다.

공무원노조는 정책연구소, 부정부패방지위원회, 사회공공성강화위원회 등 발전전략 내부 좌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4월24일에는 민주노총에서 시민사회단체 패널과 함께 ‘공무원노조 발전전략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