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지지율 하락에 소신 굽힐 필요 없다

2013-04-06     편집부

최근 각종 매스컴에서는 “박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이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그 진실을 알면 걱정할 일이 아니다.

여론조사기관에서 “왜 박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느냐?”고 물었을 때, 일반국민들은 “장차관의 인사를 잘못 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러나 필자가 보기에는 박 대통령은 인사를 잘못한 것이 아니라, 매우 잘 했다고 생각한다.

지난날 역대 대통령의 인사스타일을 보면, YS, DJ, 노무현, MB 대통령은 ① 같은 이념의 인사, ② 자신과 가까운 인사, ③ 선거에서 공을 세운 인사를 중용하였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의 지지기반 지역출신 인사나 심지어는 친박 인사까지도 배제하고, 오직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발탁하였다. 이것이 왜 잘못 되었다는 것인가? 일부 도덕성에 흠집이 있어서 중도 탈락한 경우는 있지만, 중요한 것은 탈락한 인사의 흠집이 아니라 임명된 인사의 능력인 것이다.

언제나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을 시기하는 '좌편향 언론' 들은 날마다 “박 대통령이 인사를 잘못했다”고 선동을 해왔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정말로 박 대통령이 인사를 잘못했는가 보다”라고 인식을 하게 되었고, 이 때 여론조사를 하니까 그런 결과가 나온 것에 불과하다.

박근혜정부는 앞으로도 여론조사의 지지율에 연연하지 말고, 능력 있고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널리 발굴하여 정부요직에 중용하기 바란다. 단, 발탁된 인사 중에서 소신이 부족하여 '좌편향 언론'에 눈치나 보는 고위공직자에게는 올바르게 소임을 다 하도록 채찍을 가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글 이상진 자유시민연대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