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노래 고개의 소리, ‘아리랑’
국립민속박물관 4월 4일 공동기획전 ‘길 위의 노래 고개의 소리 아리랑
2013-04-04 장용복 기자
문경시 옛길박물관(시장 고윤환)과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2013년 4월 4일 공동기획전 ‘길 위의 노래 고개의 소리 : 아리랑’을 문경새재에 위치한 옛길박물관에서 개막한다. 우리 문화의 대표적 상징이자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지정된 아리랑을 재조명하고, 아리랑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420점의 자료가 소개되는 이번 전시는 5월 31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기획전의 의의는 아리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사가 높은 때에 이루어지는 전시라는 점이 주목된다. 또 아리랑의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전시로서 다양한 자료와 매체를 통해 아리랑을 접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시구성은 3부로 이루어져 있다. 제1부는 아리랑의 역사를 조명한다. 조선후기 임금이 밤마다 신성염곡(新聲艶曲)의 아리랑타령을 연주하였다는 기록에서부터 일제강점기와 현대의 아리랑 자료가 망라된다. 제2부는 문경새재아리랑를 주제로 전시가 이루어진다. 아리랑은 쌀의 노래라는 기록에서부터 문경새재 아리랑의 전승, 홍두깨방망이·다듬이 등의 민속자료도 선보인다. 제3부는 아리랑과 문화다. 아리랑과 관련한 북한, 해외동포, 문학, 음악, 대중예술, 학술 자료들과 생활용품 등 우리겨레의 삶 전반에 걸쳐 넓고도 깊게 뿌리박고 있는 아리랑을 망라하는 코너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