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八旬) 심인자, 첫 아코디언 연주회 성료
왕년의 명곡 아코디언 연주, 관중에게 노익장 과시
이날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아산은빛봉사단, 봉사단 가족, 심인자 단장 지인, 박물관을 찾은 관광객 등 150여명이 야외무대 관람석을 채웠다.
이날 심인자 씨는 ‘뻐꾸기 왈츠’, ‘축배의 노래’를 연주한 뒤 “혼자 연주를 하려니까 떨린다”며 오윤상 지도강사와 ‘해후’를 연주해 관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찔레꽃’,‘해변의 연인’, ‘잊혀진 계절’, ‘그겨울의 찻집’등을 연주했으며, 관중들은 아코디언 연주에 맞춰 박수를 치며 노래를 따라 불렀다.
심 씨는 “모든 분들을 위해 열심히 했는데도 첫 공연이라 실수 가 많아 죄송하다”며“더 열심히 연습해 이 다음에는 더 멋진 공연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음악이 좋아서, 음악을 통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봉사를 하고 싶어서 아코디언을 배우게 됐다”는 심인자 단장은 “앞으로도 병원,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위문봉사를 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심 씨는 지난 2011년 2월부터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최영선)에서 오윤상 지도 강사로부터 아코디언을 배웠으며, 아산은빛봉사단(15명)을 구성, 지난 1월 온양문화원으로 옮겨 연주 봉사활동을하고 있다.
공연에 앞서 심 씨는 “스승(오윤상 지도강사)은 장안대학교수로 25년간 아코디언을 연주 했으며, 대한민국연예인협회연주분과 회원으로 서울과 천안 등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자랑)했다.
심인자 씨는 지난해 성웅이순신축제에서 공연을 펼친바 있으며, 2012년 3월부터 온양온천역 하부공간 무교급식 식당에서 매주 목요일(11시40~12시) 아산상록회(회장 박태순)급식 날 무료 공연을 펼치고 있다.
또 최봉섭 온양온천역장의 초청으로 3월29일 오전 11시 온양온천역에서 시민과 열차이용객을 위한 연주를 펼칠 예정이며, 앞으로 아산문화재단(상임이사 맹주완)의 찾아가는 문화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연주회는 최기선 온주문화회 대표가 진행했으며, 찬조공연으로 강창학, 김경호, 이기중, 임영신,문영자,지명순,박영자 단원이 '오빠생각'과 '반달'연주를, 정종찬· 박학제 부부는 '어메이징그레이스'를 섹스폰과 아코디언으로 연주했다.
또 전정실, 윤형선,곽영숙,신영호씨는 장구에 맞춰 '아리랑','노들강변','진도아리랑'을 부르고, 박정규,나윤근,율춘임,김의주,오석환, 단원은 아코디언을 연주하며 '모정의 세월'과 '누이'를 노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