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울음 소리가 늘어가는 희망찬 동대문구

동대문구, 민간단체와 MOU…민관이 함께 출산장려, 신생아 축하통장 발급 등 출산장려 정책 시행

2013-03-18     고병진 기자

동대문구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점점 더 크게 울려 퍼지고 있다.

출생아수가 2010년 2,880명에서 2011년에는 2,947명으로 합계출산율이 0.941명에서 0.975명으로 증가하는 등 그 동안에 추진해 온 출산장려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출산을 장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둘째아 30만원, 셋째아 50만원, 넷째아 이상 100만원 등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셋째이후 다자녀 가정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입학축하금으로 10만원과 함께 입학축하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동대문구는 출생하는 첫째아이에게 그림책(5권) 꾸러미를 지원하는 ‘책드림 사업’을 전개하는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출산장려 정책을 시행해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 있다.

이제 동대문구에서는 유연근무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새로운 근무형태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09년 6월 전국 최초로 재택근무제를 시행해 육아문제로 고충을 겪고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직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재택근무 7명, 시간제 근무 50명등 총 57명의 직원들이 유연근무제를 통해 업무중단 없이 자녀를 양육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임신한 여직원들을 위한 임산부 전용 기능성의자와 소프트 쿠션, 발받침대를 제공해 임신공무원을 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등 출산친화적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기울이고 있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제 한발 더 나아가 관내 금융기관 및 종교기관과 연계해 출산장려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 출산장려 분위기를 사회전반에 걸쳐 확산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장안1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해 11월 관내 장안어린이집과 출산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출산장려 업무협약(MOU)을 통해 관내 거주 셋째아 이상 자녀 출산가정에 대하여 구청지원 출산지원금 50만원과는 별도로 출생축하금 5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1월 셋째아 출산지원금 지원 신청을 위해 장안1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박현주씨는 “출생을 축하합니다”라는 예쁜 글귀가 새겨진 편지봉투속에 장안어린이집에서 지원한 뜻밖의 출생축하금 5만원을 지급받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 협약은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과 지원, 지역사회 출산장려 도우미로의 역할도 포함하고 있어 저출산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청량리동 주민센터에서는 만5세 이하 영유아에게 계좌당 1만원이 입금된 영유아 축하통장을 발급하고 있으며, 휘경2동 주민센터에서는 관내 종교기관(휘경교회)과 함께 휘경2동 출생등록 신생아에게 출생축하금 10만원을 지원하는 등 동대문구 관내 9개 동 주민센터에서는 금융기관과 종교단체와 출산장려 업무협약을 활발히 전개해 출산가정에 출산의 기쁨과 양육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출산장려 정책 및 출산장려 민‧관 협력사업시행으로 동대문구는 제1회 인구의 날(2012.7.11)기념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세상”정부포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 개발 및 출산장려 민‧관 협력사업 확대로 관내 가구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가득찬 동대문구 건설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