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부터 '계룡산 벚꽃축제' 열리지 않는다
동학사 상가번영회, 지난 4일 공주시에 축제 포기서 제출...불법 노점상 단속도 함께 요청
2013-03-14 한상현 기자
공주시는 '계룡산 벚꽃축제'를 주최해온 계룡산 동학사 상가 번영회(회장 김종상)가 지난 4일 공주시청 관광과를 방문, 축제 포기서를 제출함에 따라 올해부터 축제가 개최되지 않는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개최됐던 '계룡산 벚꽃축제'는 4월 계룡산 입구에 벚꽃이 만개하면 찾아오는 수십만의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이벤트을 보여주기 위해 매년 펼쳐저 왔다.
특히, 동학사 상가 번영회는 매년 축제 기간 동안 불법 노점상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 말 회의를 통해 '계룡산 벚꽃축제'에 대한 개최 여부를 고심한 끝에 다수결에 의해 축제 포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상가 번영회는 이번 포기 결정과 함께 봄철 벚꽃 개화시기 동안 노점상과 불법 영업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시에 요청했으며, 이에 공주시는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해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벚꽃을 관람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공주시는 매년 축제평가단을 운영,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경쟁력이 없는 축제의 일몰 등 내실 있는 지역 축제 만들기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