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아울렛 전쟁 시작됐다

롯데쇼핑, 부산도시공사와 토지매매계약 체결

2013-03-14     김동기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이 부산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에 들어선다.

롯데쇼핑은 부산도시공사와 동부산관광단지 상업시설 9만9,251㎡ 부지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건립하기로 하고 3월 14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2015년 완공 예정인 프리미엄 아울렛은 사업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7월께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2만2천㎡ 규모로 건립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간 700만 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추정되는 롯데쇼핑 프리미엄 아울렛이 동부산관광단지에 들어서면 관광단지 전체의 집객력을 높일 수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쇼핑은 매매대금 1,195억 원(3.3㎡당 400만 원) 중 10%인 119억5천만 원을 계약 체결 후 7일 이내에 지불해야 한다. 이는 콘라드힐튼호텔이 들어서는 부지대금(3.3㎡당 148만 원)보다 2.7배나 비싼 것이다. 이 땅은 도시레저지구 내 상업시설용지여서 콘라드힐튼호텔이 들어서는 일반주거지역보다 비싸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번 롯데쇼핑과의 대규모 상업시설 토지 매매계약 체결 등을 계기로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재 민간사업자 선정 등 협의가 진행 중인 아쿠아리움, 브랜드호텔, 한옥마을 등의 투자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3월 12일 비치지구 내 오션뷰레스토랑 부지(2507㎡)를 53억 원에 매각하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곳은 3.3㎡당 698만 원으로 동부산관광단지 부지 중 가장 비싼 곳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로써 34개 관광시설 중 10개 시설 용지를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