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뉴미디어아트 인력 양성 주목 받는다

국내에서 글로벌 경쟁력 갖춘 인력 양성

2013-03-11     유채열 기자

해외유학 없이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뉴미디어아트 전문가를 양성하고 우리 예술의 세계화를 꾸준히 추진해 나가는 대학이 있다.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유덕형)는 지난해 국내에서 뉴미디어아트 전문가를 양성, 국내 예술이 세계화를 추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대학은 뮤직 테크놀로지(Music Technology)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아제이 카퍼(Ajay Kapur) 교수(캘리포니아예술대)를 초청,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 <2012년 해외전문가연계 프로젝트 교육사업>에 참여시켰다.

아제이 카퍼 교수는 이 대학 교수진 및 재학생들과 함께 하이브리드 국악기 공동 제작과정을 수행하며, 뉴미디어아트 기술을 전수하고, 한국 전통악기의 하이브리드 인터페이스 개발과 한국식 로보틱 오케스트라 디자인도 이끌었다. 여기에 최신 오디오 프로그램밍을 통한 알고리즘 작곡법 특강, 뉴미디어 퍼포먼스 공연, 뉴미디어아트 전문가포럼도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 책임자인 서울예대 김대홍 교수(디지털아트과)는 “뉴미디어아트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전자해금과 전자장구라는 새로운 악기를 만들고, 새로운 연주법과 새로운 작곡법의 가능성을 보게 되었다. 이와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문화의 세계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공동 연구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해외전문가연계프로젝트 교육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핵심인재 개발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세계적인 기술 체험 환경과 해외전문가를 통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달 13일에는 이 프로그램의 성과발표회가 열려, 지난 해 사업을 추진했던 12개 프로젝트팀 관계자 및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