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을 알면 또 다른 세상이 보인다
동대문구, 자치단체 최초 건축가 50명 재능기부 화제
주5일 수업에 따른 토요 학습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교 밖' 건축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행복을 담는 꿈동이 건축교실'이 그것이다.
지난해 10개 학교 280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모은바 있는 동대문구는 올해부터는 3월부터 12월까지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로부터 청소년, 주부들까지 포함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대학 및 현장에서 활동하는 건축 전문가 등 50여명이 재능기부를 통한 자원봉사로 교육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복을 담는 꿈동이 건축교실'은 ▲창의적인 체험형식으로 놀면서 배우는 초등학생 어린이 대상의 '뚝딱 뚝딱 꿈동이반' ▲건축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을 위한 진로모색 및 통합건축교육 프로그램인 '멋진 건축물 둘러보기 반' ▲각기 다른 건축가가 '집'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주부 대상의 '행복을 짓는 건축반' 등 크게 3개 반으로 운영된다.
'뚝딱 뚝딱 꿈동이 반'은 총3회에 걸쳐 진행되며, 신문지의 재탄생/ 동화속 건축마을 만들기 등 3차원의 건축물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가르친다.
'멋진 건축물 둘러보기 반'은 총10회에 걸쳐 진행되며, ▲건축물에 숨겨진 뒷 이야기 ▲기술공학/ 디자인에 대한 설명을 통해 건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대학진로에 대한 사전정보를 취득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복을 짓는 건축반'은 총2회에 걸쳐 진행되며, 건축, 도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예쁜 집짓기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건축공간에 대한 이해와 함께 행복을 느끼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특히 전국 지자체 단위에서는 최초로 운영하는 종합적인 건축교육 프로그램인 '행복을 담는 꿈동이 건축교실'은 비예산 사업으로 건축문화를 일상생활에 접목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겠다.
동대문구는 구민들과 직원들을 상대로 공모해 '꿈과 희망의 동대문구'라는 뜻을 담고 있는 구를 상징하는 캐릭터 '꿈동이'를 만들어 홍보대사로 활용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 구청장은 “여러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건축교육 프로그램인 '행복을 담는 꿈동이 건축교실'을 통해 '건축'이 내포하고 있는 문화적 가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구민들에게 만족감을 느끼도록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