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이젠 모두 동대문구로 오세요!

동대문구, 전국 최초 토지재산조회 서비스 연장근무

2013-03-06     고병진 기자

“부모님의 상속재산을 조회하기 위해 직장에서 일찍 끝나고 민원업무를 보려 해도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구청에서 연장근무를 한다고 하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조상땅 찾기에 나선 강달수(가명, 45. 동대문구 답십리1동)는 그 동안 토지 소재지 관할 시, 도에서만 가능한 토지소유현황 조회를 위해 남다른 불편을 겪어 왔다.
지난해 6월 이후 전국 시군구 어디서나 토지소유현황 조회 서비스가 가능해졌지만 직장에서 퇴근한 후에 조회를 해야 하는 강씨가 겪어야 하는 불편은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조상땅 찾기’로 인한 토지소유현황 조회 신청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토지재산 조회 서비스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일과시간 후 확대 근무를 시행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는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토지재산조회 업무에 대해 오는 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까지 연장 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대근무를 실시하는 토지재산 조회 업무는 조상땅 찾기와 개인 파산 신청에 필요한 서류이다.

또한 구는 토지재산 조회 업무 처리에 필요한 주민등록 및 가족관계 관련 서류 발급이 가능하도록 민원여권과의 야간 근무일인 금요일에 연장근무를 편성해 민원인의 불편이 없도록 했다.

부동산정보과에서 근무하는 신강희 주무관은 “지난 8개월간 1,200여명의 민원인들을 대하면서 서류 발급을 위해 이리저리 뛰어 다니는 모습을 볼 때 마다 항상 마음이 무거웠다.”며 “이번 연장근무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동대문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며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의 명성에 걸맞게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의☎:02-2127-4204)